승강기 내 사건‧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 긴급구조 호출 가능
신고 불가한 상황에도 인공지능 상황 판단으로 신속한 대응 처리
[미디어펜=문수호 기자] IT 제품 컨설팅 기업 ㈜디지탈허브(Digital Hurb)가 AI기반 승강기안전 플랫폼 세이프티 허브(Safety Hub)의 공급 파트너권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세이프티 허브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개발한 IoT 기반의 인공 지능형 안전장치 시스템이다. 현재 승강기안전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지능형 승강기안전 플랫폼’으로 소개되고 있다.
세이프티 허브는 승강기에서 발생 하는 각종 위험 상황에 대응하고 신고 및 상황 알림은 물론 긴급구조 호출, 사후관리까지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영상기반의 스마트 영상통화와 특정단어 음성 인식을 통해 빠른 신고를 할 수 있다. 신고 불가한 상황에도 인공지능이 상황을 판단하고 전파해 신속한 대처와 대응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대부분 승강기에 설치된 CCTV는 사건 발생 후 증거를 찾기 위한 녹화용으로 활용되지만, 세이프티 허브는 실시간 감지를 통하여 사건 발생을 방지하며 사건발생 시에도 긴급대응이 가능해 승강기 사고의 예방과 안전성을 높였다.
업계에서는 승강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 국내 승강기 사고가 빈번이 발생하면서 이에 따른 인명피해도 많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2023년 소방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년 전체 구조 출동 건수의 약 12%는 엘리베이터 관련사고로 밝혀졌다. 2019~2022년 사이 엘리베이터 사고 출동 건수는 12만 여건이며 구조 인원은 8만 여명이 넘는다. 이 기간 엘리베이터 관련 사고로 인해 사망 29명, 부상 23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디지탈허브 김우현 대표는 “승강기는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이동수단이며, 최근 승강기 내 폭행 및 성범죄 등 사고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디지탈허브는 이러한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안전 시스템으로 ‘세이프티 허브’가 적합하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당사는 안전장비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탈허브는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로 세이프티 허브 판매권을 확보했으며, 고객사에 직접 방문하여 ‘세이프티허브’ 시연도 가능하다. 관심 있는 고객사는 요청 시 방문 데모를 통해 성능과 안전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디지탈허브는 2008년 설립된 기업으로, 국내 기업에 다양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을 제공하여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과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ZWCAD △ZYXCAD △Adobe △Microsoft △AXGATE 등 국내외 유수 업체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었으며, △공공 △금융 △교육 △미디어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미디어펜=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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